농촌진흥청은 국내 토양에서 분리한 광합성 세균 중 오이와 토마토 어린 모종의 생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뛰어난 ‘로도슈도모나스 팔루스트리스(Rhodopseudomonas palustris BS-3)’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광합성 세균 ‘BS-3’를 온실에서 오이와 토마토 어린 모종에 106세균수/㎖ 농도로 1주일 간격으로 4회 뿌린 뒤 5주째 생장을 조사한 결과 배지만 처리했을 때보다 오이의 초장(풀 길이)은 45%, 무게는 9.9% 늘었고, 토마토는 초장이 22%, 무게가 21.4% 늘었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광합성 세균 ‘BS-3’에 대해 기술적 보완을 거쳐 친환경 농자재로 개발할 계획이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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