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여유롭게 즐기는 여행 방식인 ‘제주 한 달 살기’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이를 위한 맞춤형 레지던스형 임대주택 ‘파우제 인 제주’가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 파우제 인 제주는 세상에 없던 한 달을 빌려준다는 컨셉의 ‘13월의 휴가’를 내걸고 제주 여행객들이 최고급 시설에서 호텔급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우제 인 제주는 제주 서귀포 토평동에 지상 4층 18개 동 전용면적 19~49㎡ 376가구로 구성된다. 현재 회사보유분 35가구가 분양 중이지만 전체 가구수의 90% 이상은 분양을 마친 상태다. 분양자들에겐 연 8%의 확정 수익률이 제공된다.
분양 이외에 파우제 인 제주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임대다. 면적과 세부 타입별로 하루 7만~22만원의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임대기간은 한 달 이지만 단기 이용도 가능하다.
파우제 인 제주는 제주 최초의 임대주택관리 운영사인 ‘(주)리츠파우제’가 호텔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인세탁과 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운영하는 한편 조식과 바비큐장, 차량 렌탈연계 등의 서비스도 진행한다.
특히 반려견·레저 전용동을 각각 운영해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견 전용동의 경우 △데이 케어 서비스 △전용 목욕시설 △전문가 교육 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으며 레저 전용동은 △장비 보관 서비스 △레저상품별 지역내 업체 연계 서비스 △개인 락커룸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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