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스트레스와 우울감 등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심리지원센터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심리지원센터는 30일 송파구 장지동에서 개소식을 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센터는 대인관계, 부부관계, 육아문제 상담을 하고 직장인 단기심리 평가와 스트레스 관리 등을 한다. 감정노동자와 지역 내 취약계층 등을 위해 맞춤형 심리지원도 한다. 센터는 가벼운 심리 문제를 가진 시민을 도와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중증정신질환자는 관련 기관에 진료를 의뢰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 기간에는 무료로 서비스를 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전화(02-2144-1190)나 홈페이지(www.psy-supporter.or.kr)로 하면 된다. /양사록기자 sar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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