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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2P 테라펀딩 “1억 펀딩 6분이면 마감”





부동산 P2P(개인 간) 대출 투자상품에 1억원이 모이는데 평균 6분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부동산 P2P 대출 플랫폼 회사 테라펀딩은 최근 진행된 44~46차 투자상품 3건(각 8억원, 3억원, 8억원)에 대해 분석한 결과 총 19억원에 대해 118분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세 개 상품의 투자액과 펀딩 시간을 평균하면 1억 원의 펀딩금액이 모이는데 약 6분이 걸린 것.

특히 고액투자자들의 펀딩이 이어진 점이 눈길을 끌었다. 1인 누적 최대투자액은 1억이었으며, 5천만원 이상 투자자도 10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는 “펀딩 소요시간이 급격하게 짧아지면서 45차의 경우 펀딩 참여에 성공한 투자자는 전체 시도한 인원의 36%인 132명밖에 되지 않았다”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그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좋은 투자상품을 선보이는데 더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테라펀딩에서는 ‘수유동 12세대 신축빌라 프로젝트’에 대한 9억5,000만원 규모 47차 펀딩이 진행 중이다. 투자수익률 연 평균 12.5%, 투자기간은 9개월이다.

/조권형기자 buzz@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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