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관내 공공도서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용률을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역사·미술·여행·태교·외국어·건강 등의 주제를 정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서관별 주제는 지역주민이 비교적 젊은 세대가 많은 동백도서관은 태교·임신·육아로 정했다. 또 인근에 화훼단지와 태교신기 저사 이사주당의 묘가 있는 모현도서관은 원예·조경·태교, 역사가 가장 오래된 용인중앙도서관은 향토·역사로 정했다.
또 포곡도서관은 미술, 수지도서관은 여행·지리, 죽전도서관은 외국어, 기흥도서관은 환경, 흥덕도서관은 건강·의학, 상현도서관은 교육, 구성도서관은 심리학, 보라도서관은 자기계발로 지정했다. 도서관들은 주제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화 주제 도서 서가와 정보코너를 운영한다. /윤종열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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