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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동 풍문여고~덕성여고 사잇길 공예길 운영

안국동 풍문여고~덕성여고 사잇길 공예길 운영

오는 주말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풍문여고와 덕성여고 사잇길이 ‘공예길’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4월 2∼3일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로구 율곡로 3길(풍문여고∼덕성여고)에서 야외 공예시장 ‘수상(受賞)한 그녀들의 공예길’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200m의 공예길에서는 예비 여성 공예인 60명이 만든 패션주얼리, 유리·가죽 장신구, 도자 소품 등이 60개 부스에서 전시·판매된다.

전시·판매품들은 시가 우수 여성 공예 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한 ‘서울여성공예창업전’에서 수상한 경력을 가진 여성들이 만든 작품들이다.



공예길은 가방·인형·생활용품 등 ‘돌담길’, 장식용 소품 등 작은 상품의 ‘속삭임길’, 그릇·식기 등을 판매하는 ‘햇살길’ 총 3가지 테마로 구분된다.

시는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총 20회 공예길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올해 여성 공예인을 대상으로 ‘창업소전’을 4회 개최해 공예길 참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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