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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철 맞은 주택시장…매매는 한산, 전세만 꿈틀

한국감정원은 올해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2월15일 대비 3월14일 기준)은 0.00%로 보합세를 유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월세 통합지수는 0.06%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0.1% 오른 반면 월세가격은 0.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의 경우 서울은 0.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수도권은 보합, 지방은 0.01% 떨어졌다. 서울은 위례·미사강변도시로의 수요 이동으로 송파구, 강동구가 하락전환됐지만 연립·다세대와 단독주택 수요 증가로 지난달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 지방은 매매전환수요 등의 영향으로 세종의 상승폭이 지난달 대비 확대되었으나, 대구는 입주물량 증가로 지난달 대비 하락폭 확대되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상승지역은 79개로 지난달(85개)보다 감소했다.

전세가격은 서울이 0.11% 상승했고 수도권은 0.15%, 지방은 0.06% 올랐다. 2012년 9월 이후 43개월 연속 상승세다. 하지만 높은 가격 상승세에 피로감을 느낀 아파트 수요가 비아파트로 이동하면서 아파트 상승폭은 축소되는 모습이다.

월세가격은 대부분 지역에서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과 수도권이 변동이 없는 가운데 지방만 0.02% 떨어졌다. 원룸, 주거용 오피스텔 등의 대체주택과 연립·다세대 신축 물량 증가, 단독주택의 다가구 재건축을 통한 월세공급 증가로 지난달 하락폭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순수 월세와 준월세는 각각 0.04%와 0.02% 하락했고 보증금 비중이 높은 준전세만 0.06% 상승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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