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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항공사, 록히드마틴 개발 비행선 첫 고객될 듯

미국 우주항공업체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비행선의 첫 구매처가 영국의 스트레이트라인 항공이 될 전망이다.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면 지난해 설립된 비행선 운용회사 스트레이트라인 항공이 최근 록히드마틴에서 개발한 LMH-1 12대를 4억8,000만 달러(5,505억 원)에 구매하겠다는 의향서를 록히드마틴 측에 보냈다.

LMH-1은 길이 300피트(91.4m), 높이 78피트(23.8m). 무게 21t에 달하는 거대 비행선이다. 비중이 가벼운 헬륨가스로 인한 부력과 엔진 동력이 만드는 양력을 모두 사용해 비행하는 하이브리드 비행선이다.

스트레이트라인 항공은 LMH-1이 접근이 힘든 장소에 대형 화물을 수송할 수 있어 석유와 가스, 광물회사들과의 사업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LMH-1은 오는 2017년 말 첫 첫 비행을 하며, 2018년 상업 비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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