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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확대 추진

올해 544억 투자…노후 경유차 2만7,000여대

경기도가 올해 노후 경유차 2만7,700여 대를 대상으로 저공해화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총 544억원을 투입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8,132대), LPG엔진개조(100대), 조기 폐차(1만8,054대),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 저감장치 부착(502대) 등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은 도내 대기관리권역(28개 시)에 2007년까지 등록된 차령 9년 이상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대기관리권역에 광주, 안성, 포천, 여주시가 포함됨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도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오재영 기후대기과장은 “경기도는 2004년부터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을 추진하여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올해 추가되는 4개 시뿐만 아니라 기존 시에 등록된 노후차량 소유주들도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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