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학년도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 계획을 발표했다.
ACE 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선도적 학부교육 발전 역량 및 계획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0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2014∼2015년에 선정된 29개교에 대한 지원을 유지하면서, 수도권과 지방 간 균형을 고려해 3∼4개교를 신규 선정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금액은 1개 대학 당 평균 20억원선이고, ACE 사업에 선정되어 4년간 지원을 받은 후 재선정된 대학은 신규 진입 대학의 70% 수준이 지원된다.
올해 선정된 대학은 앞으로 대학재정지원사업 개편과 연계해 2년간 지원한 뒤 중간평가를 거쳐 추가 1년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동국대·서강대·부산대·전북대 등 총 32개 대학이 학부교육 선도대학으로 지원받았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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