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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전투기 운행 하루 올스톱

잔해 수거 착수, 원인 분석

공군은 F-16D 전투기 추락사고 이후 보유 중인 모든 항공기 일제 점검을 위해 31일 하루 동안 항공기 비행을 중단했다.

공군 관계자는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하루 동안 항공기의 훈련 비행을 하지 않고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며 “훈련 비행은 내일(1일부터)부터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공군은 다만 감시·정찰자산을 포함한 일부 전력은 정상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공군은 지난 30일 오후 F-16D 전투기 1대가 엔진 정지로 청송 야산에 추락한 직후 KF-16을 포함한 F-16 계열 전투기의 비행을 중단하고 일제 점검을 진행 중이다. 공군은 잔해 수거 작업에 나섰으나 비행기록장치는 아직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조종사 진술과 무선 교신 내용을 근거로 사고 원인을 엔진 정지로 잠정판단하고 있다./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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