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임정희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촉촉하게 마음을 적셨다.
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곡가 하광훈 편으로, 박상민, 홍지민, 임정희, 정동하, 산들, 레이지본, 강남 등이 출연했다.
이날 임정희는 김민우의 ‘사랑일 뿐야’를 선곡하여 터질 듯 하면서도 감정을 절제하던 그는 마지막에 폭발적인 고음으로 사랑을 노래했다.
무대가 끝나자 정재형은 “힘과 디테일의 조화가 완벽하다”라고 밝혔다. 하광훈은 “라이브를 더 잘하는 것 같다. 감정을 조절하는 내공이 무척 깊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그 결과 임정희는 413표를 받으며 산들의 4연승을 저지하고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한편,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5분 방송된다.
[사진 = KBS2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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