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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필통]‘2016 교향악축제’ 22일까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전시

◇5색 찬란한

중견작가 구은자를 비롯해 신진작가 김경희, 김미정, 송은경, 황의정 등 5명의 작가가 ‘5색 찬란한’을 타이틀로 9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그룹전을 연다. 한지와 먹이 가진 고유의 맛과 그 재료적 특성에 주목한 작품들은 현대적이면서도 동양적인 서정성을 드러낸다. 대부분 중년인 참여 작가들은 치열한 삶에서 얻어낸 연륜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작품으로 승화했다. 전시기획을 맡은 구 작가는 “나라는 존재와 우주가 우연과 필연으로 엮여 존재하듯 종이와 먹이 만났을 때도 같은 메카니즘으로 우연과 필연이 작용한다는 철학적 고찰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클래식





◇‘2016 교향악축제’ 22일까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국내를 대표하는 19개 교향악단이 참여해 서로의 기량을 뽐내는 ‘2016 교향악축제’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2일까지 열리고 있다. ‘오케스트라의 모든 것을 만나다’는 부제에 걸맞게 오케스트라가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음색, 다양한 민족적 색채, 시대적 분위기, 작곡가의 개성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하이든부터 현존하는 작곡가의 세계초연작품까지 약 300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이 봄날의 콘서트홀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KBS온라인 생중계 채널 ‘MY K’와 네이버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02)580-1300



■음반

◇이승환, 새 싱글 ‘10억 광년의 신호’

가수 이승환이 오는 21일 새 싱글 ‘10억 광년의 신호’를 발표한다. 이승환은 올해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후’(Fall to fly-後)의 수록곡을 하나씩 공개할 예정으로 싱글 ‘10억 광년의 신호’를 첫 번째로 공개한다. ‘10억 광년의 신호’는 드라마틱한 구성과 감수성이 깊은 발라드이다. 11집 ‘폴 투 플라이’ 앨범은 전편과 후편 두 장의 앨범으로 기획됐으며 지난 2014년 3월 ‘폴 투 플라이-전’(前)이 공개됐다. 올해 후편의 수록곡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면 ‘폴 투 플라이’ 앨범의 전체 윤곽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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