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매로 거액의 차익을 거둬 논란이 일었던 진경준(사진) 법무부 외국인출입국정책본부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진 본부장은 “저의 재산 문제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2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법무부는 이번주께 진 본부장의 사직서를 수리할 방침이다. 당시 진 본부장은 지난 2005년 넥슨의 주식을 사들인 뒤 지난해 처분해 38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이런 사실이 밝혀진 뒤 미공개 정보 이용 등이 의심된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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