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은 마약류 의약품의 제조·수입·유통·소비 등 모든 과정을 추적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은 마약을 대상으로 369곳이 참여했다. 올해는 프로포폴과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대상을 넓혀 오는 7∼11월까지 시범사업을 한다. 참여를 원하는 병·의원 등은 6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범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병·의원, 약국은 시스템 보고에 필요한 전용 리더기 비용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동 보고 프로그램 개발도 함께 이뤄진다.
식약처는 “이번 사업에는 프로포폴, 졸피뎀 성분을 취급하는 원료와 완제품 제조·수출입업체 23개사도 참여한다”며 “6월까지 지역별 설명회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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