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2년 마스터스 우승자 프레드 커플스(미국)가 허리 통증으로 대회 출전을 포기하면서 올해 출전자는 89명이 됐다. 이는 2002년의 89명 이후 가장 적은 숫자이며 1998년에는 88명이 출전한 적이 있다. 만 56세인 커플스는 지난해에도 마스터스에 출전해 컷오프 됐지만 2010년에는 공동 6위에 오르기도 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의 70%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메이저대회 우승을 회의적으로 전망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56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앞으로 우즈가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기 어렵다는 응답자 비율이 70%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2009년 이후 통산 메이저 14승에 머물고 있는 우즈는 허리 부상으로 이번 마스터스에도 출전하지 못한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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