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품원은 5일 중진공과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기품원이 주관하는 ‘국방벤처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기업은 중진공의 청년창업사관학교 경영교육과 사업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진공은 기품원이 전국 각지에서 운영 중인 국방벤처센터 입주 기업의 신제품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도 지원하기로 했다. 기품원은 국방벤처센터 입주 기업의 기술 개발 비용 75%를 업체당 2년간 3억원의 한도 안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헌곤 기품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품원의 전문성과 국방벤처 육성 경험, 중진공의 중소기업 지원 역량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국방과 민간 분야의 중소기업 선순환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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