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 행사의 하나로 ‘베스트 라이프 재킷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수협중앙회와 한국선급, 선박안전기술공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우수 라이프 자켓의 발굴과 신제품 개발의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콘테스트 평가항목은 안전성, 착용성, 편리성, 활동성, 시계성, 부력성, 신속성 등 10개 항목이며, 전문심사위원 평가와 현장 콘테스트장에서 열리는 국민평가를 합산해 우수 라이프 재킷을 선정한다.
우수제품과 기업에는 해양수산부장관상, 수협중앙회장상 등을 포상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바다의 안전벨트라 불리는 라이프 재킷을 착용하는 것이 해양사고 발생 시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며 “이 행사를 계기로 라이프 재킷 보급률과 해상에서의 착용률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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