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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기업 200개 돌파…올해 45개 신규 설립

200호 일솔레드, 광주연구개발특구에서 탄생

홍남기(사진 왼쪽에서부터 여섯번째) 미래부 차관이 연구소기업 등록증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공공연구성과물을 사업화하는 연구소기업이 200개를 돌파했다.

미래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6일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에서 공공연구성과 사업화의 상징인 연구소기업 200호 설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00호 연구소기업이 된 일솔레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영신창업투자회사가 합작투자형으로 설립한 기업이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출자한 ‘이온성 액체를 이용한 OLED 소재 정제기술 및 방착기술’을 사업화하게 된다.

연구소기업이란 정부출연기관, 대학 등이 공공연구기관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자본금의 20% 이상을 출자하여 연구개발특구내에 설립하는 기업을 말한다.



또한 이날 이달초 설립된 연구소기업 196호 피앤룩스, 197호 브이티엠, 198호 알앤오식품, 199호 이인자에프엔비, 200호 일솔레드, 201호 MS건설기술, 202호 전진엠엔에프, 203호 케이유케미칼, 204호 와이즈덴, 205호 다인스 등 10개 기업에 대한 등록증도 수여됐다.

연구소기업은 미래창조과학부의 공공연구성과 사업화 정책강화와 단계별 지원 노력에 힘입어 2014년 43개, 2015년 71개가 설립됐고 4월 현재까지 45개가 추가로 설립됐다.

홍남기 미래부 차관은 “연구소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쟁력있는 중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소기업이 창조경제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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