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숙이 제시와 평생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KBS 새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인석PD를 비롯해 김숙, 라미란, 홍진경, 민효린, 제시와 티파니가 참석했다.
이날 김숙은 “굉장히 영광스러운 자리다. 라미란씨 동갑이지만 존경하는 분이다. 또 다른 멤버들도 같이 방송국에 있지만 만난 적이 거의 없다. 귀한 분들과 자리할 수 있는 것만 해도 기분이 좋고, 또 풀어갈 이야기들이 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되고 있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방송 재밌게 잘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김숙은 “‘여자들의 슬램덩크’에는 의외의 ‘케미’를 볼 수 있는 등 잔재미가 있다. 나와 제시의 ‘케미’가 가장 재밌다. 제시가 나를 굉장히 잘 따르기도 한다. 제시와 평생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제시는 “김숙과 성격이 잘 맞는다. 나이는 언니이지만 편하고 재밌게 해준다”라고 답했다. 김숙과 제시를 지켜보던 홍진경은 “한 마디로 김숙이 제시의 노예 생활을 시작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정리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6인의 여성 멤버들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쳐지는 꿈 도전기를 그린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된다.
[사진=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티저 영상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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