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3회에서는 한국으로 돌아온 알파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알파팀은 새로운 임무를 맡게 된다. 17층 회담장 주변의 경호를 맡은 송중기(유시진)와 진구(서대영)는 군복 대신 슈트를 입고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속에는 군복으로 제복 판타지를 일으킨 두 사람이 수트를 입고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였다. 이는 서울로 돌아온 알파팀의 새로운 업무와 무관하지 않다.
송중기와 진구는 괴한들과 총격전을 벌이고 송중기가 다급한 목소리로 “총격 교전 중 지원 바람”이라고 무전을 한다. 이어 진구가 “사랑한다. 윤명주 아주 많이”라고 힘겹게 말한다.
한편, 김지원(윤명주)이 진구에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그만하자 우리”라고 말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생겼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태양의후예’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서울 땅을 밟게 된 유시진, 강모연(송혜교 분), 서대영, 윤명주(김지원 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시진과 대영을 비롯한 알파팀에게는 새로운 임무가 주어지게 된다”고 설명하며 “훈훈함과 긴장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시진과 대영이 어떤 임무를 맡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후예’]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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