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2’ 차태현이 과거 ‘엽기적인 그녀 2’에 대한 발언이 새삼 화제다.
차태현은 지난 2014년 9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엽기적인 그녀’가 2000년대 초반 신드롬을 불러오지 않았냐. 차태현 씨는 그걸 ‘엽기적인 그녀2’로 다시 재현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차태현은 “그런 열풍은 대한민국에서 다시는 일어나기 힘들 거라고 본다”며 “이상하게 나와서 욕먹을지도 모르니까 고민도 많았다”고 답했다.
하지만 차태현은 “그렇게 힘들게 생각하다가 문득 40대가 된 견우가 보고 싶었다”며 “그러면서 ‘엽기적인 그녀2’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엽기적인 그녀2’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차태현은 오는 5월 개봉을 앞둔 영화 ‘엽기적인 그녀2’에 배우 전지현 대신 가수 빅토리아와 나란히 출연한다.
[사진=영화 ‘엽기적인 그녀 2’ 스틸 이미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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