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 유휴부지에 민간임대주택이 들어선다.
7일 서울시는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역 유휴부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철도)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성동구 행당동 168-183번지 일대로 지구단위계획에 포함된 면적은 5,693㎡이다. 철도 관련 활용계획이 없는 일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민간 디벨로퍼인 신영은 토지소유자인 철도공사로부터 30년간 장기 임차계약을 맞고 민간임대주택을 임대ㆍ운영할 계획이다. 임대주택은 지상 70m 이하 연면적 1만8,677㎡, 총 249가구로 구성된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