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관공서 공사에 사용되는 자재나 공법 등을 투명하게 선정하기 위해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 기업체는 공법, 자재 관련 홍보용 자료와 샘플을 직접 들고 관공서나 설계사를 방문해 홍보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기업체가 서울시 건설알림이 홈페이지(cis.seoul.go.kr)에서 ‘특정제품(공법)소개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면 된다. 서울시는 받은 소개서를 모아 건설 신기술, 공법, 자재 등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특정제품선정심사위원회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제품을 공정하게 선정한다. 평가 항목은 구조적 안정성, 시공성, 유지관리 편리성, 경제성, 현장 적용성 등 총 5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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