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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원정 징크스에 또 발목 잡힌 '레알'

분데스리가 8위팀 볼프스에 敗

홈 2차전서 대승해야 챔스 4강

역대 독일 원정 '4승6무20패'

레알 마드리드가 독일 원정 징크스에 또다시 발목 잡혔다. 유럽 제패 시나리오에도 차질이 생겼다.

레알은 7일 독일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볼프스부르크(독일)에 0대2로 졌다. 13일 홈 2차전에서 3대1로 이겨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탈락이다.

볼프스부르크는 독일 분데스리가 8위 팀이다. 지난 시즌 2위에서 뚝 떨어졌다. 하지만 올 시즌 홈에서는 두 번밖에 지지 않을 정도로 강했다. 레알마저 무릎 꿇리는 이변을 일으키며 홈 강세를 이어갔다. 전반 18분 리카르도 로드리게스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었고 7분 뒤 막시밀리안 아르놀트가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다급해진 레알은 부지런히 상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만회골조차 넣지 못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챔스 연속 득점은 4경기(8골)에서 멈췄고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의 챔스 무실점 행진도 6경기(738분)에서 중단됐다.

레알이 챔스 무대에서 0대2로 지기는 지난 2014년 4월 이후 2년 만이다. 2년 전에도 독일팀(도르트문트)에 당했다. 레알의 역대 독일 원정 성적은 4승6무20패가 됐다. 반면 볼프스부르크는 챔스 5연승으로 구단 최고 기록을 세웠다.



파리 생제르맹과 맨체스터 시티의 파리 1차전은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1대1 동점골의 주인공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는 이날까지 최근 챔스 5경기에서 5골을 넣고 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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