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유아인 까메오 출연, 송혜교에 "그걸 저한테 물으시면…"폭소

[‘태양의 후예’ 유아인. 사진=KBS2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

태양의 후예 유아인

배우 유아인이 ‘태양의 후예’에 깜짝 출연해 화제다.

6일 밤 방송된 ‘태양의 후예’ 13회에서는 강모연(송혜교 분)이 혜성병원 한석원 이사장(태인호 분)에게 사직사를 던지고 은행으로 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행원으로 등장한 유아인은 본명인 엄홍식 이름표를 달고 대출을 부탁하는 모연에게 “죄송합니다 고객님, 대출이 가능했을 땐 해성병원 VIP 병동 교수였지만 지금은 의사 면허 있는 창업 꿈나무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아인은 “사실은 무직이고 죄송하지만 대출은 어렵습니다”라고 단칼에 거절했다.

이에 강모연은 “그럼 저는 어떡해요?”라며 당황했고 유아인은 “그걸 저한테 물으시면...저 다음 고객님”이라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유아인이 깜짝 등장한 ‘태양의 후예’는 6일 방송에서 33.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상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