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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 “오글거리는 대사? 실제로 다 제가 했던 것”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 “오글거리는 대사? 실제로 다 제가 했던 것”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 “오글거리는 대사? 실제로 다 제가 했던 것”




KBS ‘태양의 후예’를 쓴 김은숙 작가가 ‘오글거리는 대사’들이 실제로 자신이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숙 작가는 지난 6일 팟캐스트 ‘참팟’에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 부부와 함께 출연했다.

그는 “‘언제부터 그렇게 잘생겼어요?’ 같은 대사도 다 실제로 제가 했던 것”이라며 “저보고 오글거린다고 (‘시그널’을 쓴) 김은희 보고 좀 배우라고 하는데, 전 제 덕에 은희가 (잘 쓴다고) 칭찬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총선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은숙은 ”제가 엄청나게 까여봐서 아는데 안 보고 까는 분들이 있다. 보면 안다“며 ”투표를 하고 까야지 투표를 안 하고 까는 건 불성실한 태도“라고 재치있게 투표 참여를 권했다.

[사진=SBS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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