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의 중국에서의 인기는 놀라웠다.
황치열은 오늘(8일) 오후 1시 40분부터 네이버 V앱 생중계 ‘가왕전 출근길’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이날 황치열의 숙소 앞에는 500여명의 중국 팬들이 운집해 큰 환호성으로 황치열을 맞으며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팬들은 황치열이 중국 ‘나는 가수다4’에서 불렀던 노래를 ‘떼창’하는가하면, “황쯔리에(황치열)”를 연호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 드론을 활용한 현수막 응원도 눈길을 끌었다.
황치열은 팬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오늘 무대 후회 없는 무대 보여드리겠다”면서 “1회부터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덕이다. 마지막 무대까지 최선을 다해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무대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황치열은 후난위성TV를 통해 방송되는 중국판 ‘나는 가수다4’에서 외국인 가수 중 유일하게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가왕전 무대는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오는 15일에는 전 시즌 출연자들이 함께 하는 특별전이 이어진다.
황치열은 이날 거미와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You are my everything’로 듀엣 무대와 소경등의 ‘왕비(王妃)’로 솔로무대를 펼친다.
[사진=V앱 ‘가왕전 출근길’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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