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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공급·비축 동시 감소에 6%대 급등

오일 메이저 주가 강세…국내 증시도 단기 영향

원유 공급과 비축량 감소 소식이 잇따르며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하루 만에 2.46달러(6.6%) 급등한 배럴당 39.72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도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51달러(6.4%) 올라 4월 들어 처음 40달러를 재돌파하며 배럴당 41.94달러에 장을 마쳤다.

뉴욕과 유럽 증시는 유가 급등에 셰브런과 엑손모빌·토탈·로열더치셀 등 메이저 오일 기업의 강세 속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딜러들이 원유 선물거래를 위해 가격을 부르고 있다.




국제유가는 미국에서 가동 중인 채굴장치가 한 주간 8개, 지난해보다 400여개 줄어든 354개로 집계돼 공급이 감소할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앞서 미국 에너지정보청이 지난주 미국 내 원유 비축량이 490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한 것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이 오는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산유국 회의를 열고 생산량을 1월 수준으로 동결할 것이라는 분석도 유가에 호재가 됐다.



다만 국제통화기금(IMF)이 12일 세계 경제성장률 수정치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가 지속돼 유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손철기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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