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이 안우연에 밀당을 하려다 실패했다.
4월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장진주(임수향 분)가 김태민(안우연 분)에게 거짓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진주는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은 김태민이 전화를 걸어오자 음악을 틀어놓고 “여기 물 되게 좋다. 멋있는 남자도 아주 많다. 나 놀다가 들어갈게. 내일 전화해”라며 클럽인척 연기했다.
이어 장진주는 “네가 내 문자 한 번 씹으면 난 두 번 씹을 거고, 전화 한 통 안 받으면 두 통 안 받을 거다. 난 아직 너한테 잡힌 물고기 아니다”고 혼잣말했다.
하지만 김태민은 “재미있게 놀다와. 술 많이 마시지 말고. 나 너희 집 앞이야. 올 때까지 기다릴게”라고 답장을 보냈다.
결국 장진주는 결국 자신이 거짓말을 했음을 밝히면서 집 앞의 김태민을 만났고 연락이 안되서 속상했다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버렸다.
[사진=KBS2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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