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에는 화학이 연금술로부터 유래됐다는 것을 모티브로 삼아 연금술을 목적으로 여러 가지 화학실험을 하는 마녀에 대한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만든 영상 ‘연금술사-마녀의 비밀’을 제작한 대전 도안고 ‘팀티디덤’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인 한국화학연구원장상은 생활 속에 쓰이는 셀룰로오스를 주제로 한 하나고 ‘최오이서박’ 팀이 수상했다.
화학사진콘테스트는 총 31명이 참여해 금상에 관평중 김량훈군이 선정되는 등 총 10명이 한국화학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이규호 화학연 원장은 “화학창의경진대회를 통해 화학에 꿈과 끼를 가진 청소년들의 특기를 계발할 수 있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공계 진로 탐구와 미래 화학인재 저변확대에 기여한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화학창의경진대회 수상작은 이달 21일 까지 열리는 사이언스페스티발 기간 화학연 전시부스에 전시될 예정이며, ‘블루케미토피아’ 홈페이지 (http://bluechemitopia.krict.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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