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대전시 유성구 중앙과학관 야외에 가족캠핑장을 마련하고 운영을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족캠핑장은 원두막형 구조의 14개동과 부대시설로 취사장과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1개동당 4~5인의 숙박이 가능하고 총 60~70명 내외의 인원이 이용할 수 있다.
1개동 사용료는 1박 2일 기준, 1만원이며 캠핑장 사용에 따른 텐트, 코펠, 침낭 등 캠핑에 필요한 물품은 이용자가 준비를 해야 한다.
가족캠핑장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 토 2일 간 운영되며 주차는 과학캠프관 뒤편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다.
김주한 국립중앙과학관장은 “도심속 가족캠핑장을 통해 낮에는 과학관의 다양한 전시관을 관람하도록 하고 날씨가 좋은 밤에는 천체망원경으로 밤하늘을 보는 천체관측프로그램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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