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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화석' 옛새우, 국내 하천서 발견

옛새우 14종이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출처=연합뉴스 TV 캡처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옛새우 14종이 한강수계 등 국내 하천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11일 국립생물자원관과 공동으로 추진한 ‘2015 국내 하천 무척추동물 공동조사’를 통해 옛새우 신종 14종을 국내 하천의 혼합대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혼합대는 하천에서 유입되는 지표수와 지하수가 만나는 구역이다.

이번에 발견된 옛새우는 한반도 고유종으로 한강수계에서 6종, 낙동강수계에서 5종, 금강, 임진강, 강릉 임곡천에서 각각 발견된 1종 등이다. 이번 발굴은 우리나라 하천의 담수 무척추동물의 종 다양성을 의미하는 동시에 학술적 의의도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된다. 옛새우는 전 세계에 약 300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옛새우가 혼합대 내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또는 어떤 수질 조건에서 서식하는지는 세계적으로 연구된 바가 없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옛새우 신종 14종에 대한 학술명 등의 정보를 담은 논문을 세계적인 학술지인 ‘저널 오브 스페시스 리서치(Journal of Species Research) 3월호에 게재해 국제 학계에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주현정 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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