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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하정우의 외모 굴욕담? "못생겨서 오디션 수 없이 떨어져"

[‘아가씨’ 하정우. 사진=영화 ‘아가씨’ 스틸컷]




배우 하정우가 ‘아가씨’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하정우의 무명 시절 굴욕담이 재조명되고 있다.

‘아가씨’에 출연하는 하정우는 지난해 7월 방송된 MBC 연예 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무명 배우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았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기회를 기다리는 배우들이 많기 때문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1999년도에 아이스크림 케이크 광고로 데뷔했다. 얼굴 절반만 나왔다. 그걸 찍고 한 달 만에 바로 군대에 갔다”며 “오디션을 수없이 봤는데 2000년대 초반 트렌드에 내 외모가 안 어울렸다. 그땐 잘생긴 꽃미남 스타일이 대세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정우가 출연하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는 오는 6워 개봉 예정이다. ‘아가씨’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 시장인 유로피안 필름 마켓(European Film Market)에서 전 세계 116개국에 선판매되는 등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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