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호 조달청장은 12일 조달청을 방문한 샹샤오팅 중국 국가기관사무관리국 부국장 등 중국 대표단을 만나 한국 정부조달 제도를 소개하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대표단은 한국 정부조달 현황과 조달기업 및 품질관리 시스템 등 한국 정부의 우수 사례를 듣고 향후 양 기관간 정례적 교류를 희망했고 정 청장은 중국 대표단에 중국이 한국 최대의 교역국임을 지적하며 정부조달분야에 있어서도 협력관계를 다져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중국 국가기관사무관리국은 국무원의 16개 직속기구의 하나로 국가기관의 경비, 재무, 공무용 차량, 국유재산과 부동산 관리, 유관기관 생활복무관리 등을 담당하며 자산관리사, 인사사 등 14개 부서 610명의 조직을 갖추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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