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의 데이트’에서 배우 진구가 김지원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의 ‘화요 스페셜’ 코너에는 배우 진구가 출연해 ‘태양의 후예’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진구는 “음료 광고 때 임팩트 있게 봐서 저 친구를 우리 사무실로 캐스팅 해야 된다라고 할 정도로 통통튀는 매력이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진지하고 멋진 성인 여성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생각하는 윤명주는 키가 크고 글래머러스한 여군 군복이 잘 어울리는 여성을 생각했는데 지원 씨가 왔길래 이 친구가 그런 모습을 소화할 수 있을까 했는데 피팅날 모든 남자 스태프들을 초토화시켰다. 정말 예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원이와 12살 차이인데 의외로 말이 너무 잘 통해서 둘이 연기할 때 호흡이 엄청 잘 맞았던 거 같다. 지금 생각해보니 나이 차이가 많기 때문에 서로의 이야기를 대립 없이 서로 잘 들어줬던 사이였다”고 밝혔다.
또 진구는 “지원아. 너무 수고 많았고 다음 작품에서는 이번 작품보다 더 자유롭게 놀았으면 좋겠다”며 영상편지를 띄웠다.
[사진=MBC ‘두시의 데이트’ 보이는 라디오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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