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북도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큐텐과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오픈마켓인 타오바오에 이달 중순부터 지역 중소기업이 생산한 150개 품목을 입점시켜 수출 확대에 나선다.
주로 판매될 품목은 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농수산 가공식품을 비롯해 생활용품, 화장품 등이다. 이들 품목은 큐텐과 타오바오의 ‘경상북도 인터넷상품관’을 통해 해외 소비자를 직접 만난다.
이 사업을 지원하는 경북도경제진흥원은 입점 기업 및 상품에 대한 온라인 마케팅과 현지 물류창고를 활용한 해외배송 등을 돕는다.
장상길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넷 쇼핑몰 입점은 중소기업 직접수출을 확대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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