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표인 심상정(57) 당선자가 경기 고양갑 수성에 성공했다.
심상정 당선자는 경기 고양갑에서 18대·19대 총선에 1승 1패를 주고받은 손범규 새누리당 후보와의 3차전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19대 총선과 달리 야권 연대가 불발되며 손범규 후보에 유리한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가 형성됐지만 심 당선자의 당선을 막지는 못했다. 여의도 당사에서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심상정 당선자는 “총선 이후 대한민국 정치의 새 판을 짜라는 강력한 주문이 들어 있는 투표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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