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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참패’ 새누리 지도부 줄줄이 사퇴… 5월 조기 전대 수순

김무성(가운데) 새누리당 대표가 14일 구고히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해단식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뒤 머리를 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지도부가 14일 20대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나타냈다. 기존 지도부 체제가 붕괴되는 것으로 이르면 5월 조기 전당대회가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통해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총선에 불출마한 선출직 김태호 최고위원도 김 대표에 이어 사의를 표명했다.

서열 2위의 서청원 최고위원은 아예 해단식에 참석하지 않았고, 김을동·이인제 최고위원은 선거에서 낙선한 탓에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경기 파주을에 출마했으나 일격을 당한 황진하 사무총장 역시 물러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해단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조만간 최고위원회를 정식으로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꾸릴 것인지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비대위를 통해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 시기와 방식 등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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