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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로주택정비 사업비 90% 대출 보증

서울시가 대규모 철거 없이 낡은 주택을 정비하는 ‘가로주택 정비사업’ 비용에 대한 대출보증에 나선다.

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손잡고 사업비의 90%까지 대출을 보증해주는 ‘가로주택정비사업 대출 보증 지원’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사업자금이 필요한 조합에 보증을 서줌으로써 금융기관 대출을 쉽게 해준다.

서울시는 보증지원을 받는 가로주택정비사업지 내에 미분양주택이 생길 경우 전체 물량을 매입해 사업성과 확실성을 담보해준다.

대출 보증 한도액은 총 사업비의 90%로 일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보증의 한도(50%)보다 높다.

사업비의 40%는 서울시 융자지원으로 연 2%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총사업비가 100억원이라고 하면 이중 30억원은 시에서, 60억원은 시중은행에서 대출할 수 있다.

또 이주비와 부담금 대출보증도 해준다.



시는 15일부터 1년 동안 총예산 60억원 규모로 ‘서울시 가로주택정비사업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자치구로부터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중 지자체가 미분양 주택 전체를 매입하기로 확약한 사업자이다.

시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조합 19곳 중 중랑구 면목동 우성 주택이 융자와 대출 보증 지원을 받는 첫 수혜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 도시재생본부 주거환경개선과(02-2133-7254)에 문의하면 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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