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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태교숲 힐링체험’대폭 확대 운영

임산부 반응 좋아 올해 12회…올 첫 행사 24일 시행

용인시는 기흥구 중동에 있는 한숲공원에서 임산부와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올해 총 12회에 걸쳐 ‘태교숲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태교 도시를 지향하는 용인시가 지난해 처음으로 4차례 운영한 결과 임산부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12회로 대폭 늘리는 것이다. 대상자도 지난해 44명에서 올해에는 240명으로 확대했다.

올해 첫 행사는 오는 24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등 2회 열리며 22일까지 20쌍(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은 공원 내 미각정자 사잇길, 표현놀이숲, 숲길코스 등에서 봄꽃 만나기, 맨발체험, 명상 및 편지쓰기, 태담, 풀꽃액자 꾸미기 등 임산부 및 예비부모들이 태아와 함께 봄꽃을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용인시홈페이지(www.yongin.go.kr)를 참조해서 하면 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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