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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최진희, 과거 어머니 돌아가신 후 실어증과 우울증까지 ‘고통’

‘생생정보’ 최진희, 과거 어머니 돌아가신 후 실어증과 우울증까지 ‘고통’




14일 KBS2 ‘생생정보’에 가수 최진희가 출연한 가운데 과거 최진희가 어머니 별세 후 실어증과 우울증을 겪은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끈다.

최진희는 지난 2014년 2월,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어머니는 여자의 몸으로 남편 병간호와 집안 생계는 물론 6남매의 엄마로서 희생을 많이 하셨던 분”이라며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2년 동안 말을 하지 못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진희는 “돌아가시기 전 당뇨가 있어 저혈당 쇼크로 정신을 잃으신 적이 있었다”며 “얼마 안 있다 돌아가셨는데 정신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최진희는 “말을 해도 사람들이 아무도 알아듣지 못해 우울증까지 겪었다”라며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더니 성대 변형까지 왔다고 하더라”고 그간의 아픔에 대해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83년 노래 ‘그대는 나의 인생’으로 데뷔한 최진희는 1991년 제6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전통가요부문 여자가수상, 1986년 KBS 방송가요대상을 수상한 스타다.

[사진=KBS2 ‘여유만만’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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