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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영화 '아가씨', 칸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진출





영화 ‘아가씨’가 다음 달 열리는 칸 국제영화제 공식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칸 영화제 조직집행위원회는 14일 프랑스 칸에서 공식·비공식 부문 초청작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박찬욱(사진) 감독의 영화 ‘아가씨’를 공식 장편 경쟁 부문 진출작으로 호명했다. 이에 따라 박 감독은 2004년 ‘올드보이’와 2009년 ‘박쥐’에 이어 세 번째로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게 됐다.

공식 장편 경쟁 부문은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경쟁하는 부문으로 한국 작품이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것은 2012년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와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 이후 4년 만이다. 올해 칸 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는 박 감독을 비롯해 자비에 돌란, 짐 자무시, 켄 로치, 다르덴 형제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등 세계 각국의 이름 난 거장들이 대거 초청됐다.



한편 나홍진 감독의 ‘곡성’은 공식·비경쟁 부문에 진출했으며 연상호 감독의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도 상업영화가 상영되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받았다. 아울러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인 박영주 감독의 ‘1킬로그램’은 학생 단편영화 중심의 국제경쟁부문인 시네파운데이션에 한국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됐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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