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중국에서 2016 LETV ‘올해의 남자 배우상’을 수상했다.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콘텐츠 기업 LETV의 2016 LETV 시상식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박해진은 주연을 맡은 중국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으로 이 상을 받았으며 2012년 중국 데뷔작 ‘첸더더의 결혼기’로 ‘아시아 스타상’을 맡은 데 이어 이 시상식에서 두 번째로 상을 받았다.
소속사는 “올해의 남자 배우상을 받은 것은 배우로서 현지 배우들 이상의 네임밸류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박해진은 2012년 중국에 진출해 ‘첸더더의 결혼기’를 시작으로 ‘또 다른 찬란한 인생’ ‘연애상대론’ ‘멀리 떨어진 사랑’까지 4개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한편 이달 1일 데뷔 10주년을 맞은 박해진은 오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무료로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연다. 이 행사는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를 통해 중국에, 네이버V앱을 통해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생중계된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