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한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14일 나눔의 집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유재석이 5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을 전했다.
나눔의 집에 따르면 유재석은 2016년 4월 14일에 나눔의 집에서 추진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센터 건립모금에 3000만원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복지 지원에 2000만원을 포함해 총 5000만원을 기부했다.
유재석은 앞선 2014년 7월에 200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2015년 6월2일에 나눔의 집에서 추진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관 건립에 2000만원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복지 지원에 2000만원을 포함 총 6000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현재까지 총 1억1000만원을 기부한 셈이다.
나눔의 집 측은 “할머니들께서도 많은 방송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잊지 않고 남몰래 선행활동 해주는 유재석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하신다”고 전했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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