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식품 및 호텔 박람회’는 35년 역사의 아시아 최대 국제 식음료, 식자재 및 호텔 용품 박람회로 전시면적은 9만7,000㎡이다. 박람회에는 총 71개국에서 3,198개사가 참가했으며, 4만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이번 박람회 참가 지원은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신흥 시장 공략을 위해 마련됐다. 안양시 소재 커피용품 제조업체인 휴레드는 국내 커피 용품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가운데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처음으로 해외 박람회에 참가했다. 휴레드는 말레이시아 D사와 독점 계약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향후 15만 불의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싱가포르 L사와 베트남 I사와도 각각 15만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의왕시 소재 이온미네랄 제품을 제조하는 피스코엔라이프는 말레이시아 식품업체인 S사와 50만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으며, 대만의 생수유통회사인 O사로부터 OEM 공급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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