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화성시 반월동 111-4(삼성1로 321)일대에 ‘신동탄 롯데캐슬’을 선보이고, 동탄2신도시 A95블록에는 ‘동탄2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롯데건설이 직접 짓고 관리하는 뉴스테이 단지들로 계열사 연계서비스를 도입해 입주민에게 차별화된 주거 여건을 제공하게 된다.
먼저 신동탄 롯데캐슬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85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전용면적 △59㎡A 411가구 △59㎡B 46가구 △84㎡A 357가구 △84㎡B 158가구 △84㎡C 213가구 등 전 가구가 100% 중소형, 남향 위주로 구성된다.
동탄2 롯데캐슬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9개동에 전용면적 74~84㎡ 총 612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별로 보면 △74㎡A 353가구 △74㎡B 90가구 △84㎡ 169가구 등으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의 뉴스테이 입주민에게는 그룹 제휴서비스인 ‘샤롯데’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카드·롯데렌탈 등과 제휴를 맺고 관리비 카드결제 서비스나 생활가전 렌탈 등을 돕는다. 그 외에도 그린카 카셰어링이나 조식배달 서비스, 아이돌봄 서비스 등을 위탁업체를 통해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두 단지는 모두 임대료 상승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기 위해 4년 이상 장기계약 시 4년간 임대료 인상률 0% 혜택을 통해 최초 4년간 임대료 상승분 전액을 할인해 준다. 또한 8년 계약희망자와 재능기부자(교육, 문화, 의료 등 6개 부분)를 특별공급 대상으로 한다.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롯데건설이 짓고 직접 관리 운영해 ‘롯데캐슬’ 수준의 아파트 품질과 차별화된 주거 여건을 제공할 것”이라며 “서민 주거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장기적으로 뉴스테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동탄 롯데캐슬’과 ‘동탄2 롯데캐슬’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능동 643번지(화성시 10용사로 285)에 5월 중 개관되며, 입주는 2018년 상반기 예정이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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