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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미 밤실마을 3차 벽화사업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는 고려 말 야은 길재 선생이 후학을 양성했던 곳으로 유명한 경북 구미시 도량동 밤실마을(문장골)에 대한 3차 벽화 사업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구미시는 이 마을의 역사를 기반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마을 환경 개선의 하나로 벽화 사업을 실시해왔다. 이에 따라 이 마을에는 주민의 삶을 주제로 하는 800m의 벽화골목과 함께 구미의 옛 풍경과 발전상을 주제로 600m의 벽화골목이 조성됐다. 여기에 올해는 만화 캐릭터와 동물 등 친근한 주제를 선택해 630m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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