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안전성 강점' SUV, 중국서 판매 52% 급증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1·4분기 SUV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52%나 급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기관 번스타인리서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고서는 특히 지난해부터 중국 내 SUV의 월별 판매량이 34%를 밑돈 적이 한 번도 없을 만큼 SUV 시장이 팽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신들은 중국 내 SUV 수요가 급증하는 이유로 소득증가와 안전성·유지비 등을 꼽았다. 블룸버그통신은 몇 년간 중국인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2012년만 해도 3만위안(약 500만원)짜리 중국산 ‘우링선샤인’을 사던 사람들이 이제 이보다 더 좋은 비싼 차를 선호하고 있다고 이날 전했다. 또 지난해 중국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20만명에 달하는 등 교통기반 시설이 취약해 안전한 차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도 SUV가 인기를 끄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