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은 중국 내 SUV 수요가 급증하는 이유로 소득증가와 안전성·유지비 등을 꼽았다. 블룸버그통신은 몇 년간 중국인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2012년만 해도 3만위안(약 500만원)짜리 중국산 ‘우링선샤인’을 사던 사람들이 이제 이보다 더 좋은 비싼 차를 선호하고 있다고 이날 전했다. 또 지난해 중국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20만명에 달하는 등 교통기반 시설이 취약해 안전한 차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도 SUV가 인기를 끄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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