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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힝클리 포인트 원전 확정

프랑스 정부가 영국 서섹스주에 들어설 힝클리포인트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확정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프랑스 경제 장관인 엠마뉴엘 마르콘은 180억 파운드(약 29조 3,200억원) 규모의 이 원전 프로젝트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원전의 85% 지분은 프랑스가 갖고 있다.

마르콘 장관은 “최종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주 영국 관리와 사인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피스는 힝클리 포인트 원전의 대체물이 매우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전력공사(EDF)는 이 프로젝트의 펀딩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지난 10월에 중국핵발전공사(CGN)가 지분 33.5%를 갖는 조건으로 프로젝트 비용의 3분의 1을 대기로 했다. 하지만 EDF는 지분 66.5%에 해당하는 나머지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 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시가 총액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재무이사는 지난 3월과 지난주 비용 초과 문제로 사임했으며, 프랑스 에너지 장관인 세고렌느 로얄은 ‘이 프로젝트가 지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마르콘 장관은 BBC에 “우리는 힝클리 원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원전 섹터와 EDF에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최종적인 일을 마무리 해야 하며, 특히 기술적인 부분과 산업적인 일들을 EDF와 밀접하게 처리해야 한다”면서 “영국 정부와 함께, 다음 주께 최종 사인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병도기자 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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